공예 솜씨자랑
고양이는 무엇으로 사는가
김봉수
202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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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모티브로 한 도자기 오브제를 만들고, 초벌 기물 위에 하회장식을 하고 다시 재벌소성을 했습니다. 그런 다음 캔버스 천 위에 고양이의 뇌구조를 여섯 파트로 나누어 배치해보았습니다.
파트1, 사랑: 제목에 대한 답이 되는 부분입니다. 고양이는 사랑으로 살아갑니다. 고양이끼리의 사랑이든, 집사의 사랑이든, 사랑은 살아가는 데에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되어 뇌의 정중앙 부분에 설치했습니다.
파트2, 고양이는 무엇을 기억하는가: 브라이언 패튼의 시, Inessential things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부분입니다. 고양이는 날마다 무엇을 기억하는가? 추위를 피해 안으로 들어가는 길, 가장 따뜻한 지점과 먹을 것이 있는 위치, 마룻바닥의 삐걱거림과 사람의 발자국 소리 등등 시에서 표현된 글귀를 일러스트로 옮겨봤습니다.
파트3, 고양이가 좋아하는 것: 먹고 마시고 즐기는 것들 외에도 음악이나 미술, 우정, 차 마시는 시간 등을 좋아할 거라고 상상하여 표현했습니다.
파트4, 생각하기(또는 철학): 먼 곳을 응시하는 고양이들을 보면 그들이 철학자가 틀림 없다는 상상을 하곤 합니다. 나 자신이 괴상한 사람인지, 아니면 독특한 사람인지에 대한 질문을 하며 그려봤습니다.
파트5, 정원가꾸기: 제가 아는 고양이는 유독 화단을 좋아합니다. 그 고양이는 정원사가 되고 싶었을까요? 고양이와 꽃은 언제나 옳습니다.
파트6, 고양이의 삶도 소중하다: 흑인 인권 운동의 일환인 'Black lives matter'를 패러디했습니다. 소중하지 않은 목숨이 어디 있을까요. 동물학대, 인종차별, 미움이나 괴롭힘 없는 세상을 꿈꿉니다.
한달 가까운 시간 동안 '고양이는 무엇으로 사는가'를 제작하며 고양이의 삶, 나아가 인간의 삶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힘들었지만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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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냥집사로서 너무너무 마음에 드는 작품이에요. 고양이 뇌구조라니ㅋㅋ 저도 가끔 우리 냥님을 보면서 저 조그만 뇌로 무슨 생각을 하는걸까 싶었거든요. 그래서 더욱 공감가고 재미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작가님이 고양이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알 것 같습니다.색감도 예쁘고 전체적으로 너무 조화롭게 느껴집니다.
작품을 보고있으니 고양이의 생각, 나아가 그들의 세상과 우리 인간들의 세상이 별반 다르지 않겠다는 자각이 드네요.
작품속 각양각색의 고양이들이 여러 군상을 이루고 있는것처럼, 우리 인간들도 각자 다른 모습으로 크게 어우러지는 조화로움을 가지면 어떨까,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네요. 독특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의 좋은 작품입니다.
고양이의 세상과 삶을 통해 인간의 삶까지 연결하여 생각할 수 있게 한 발상이 재미있네요^^
보고있으면 따뜻한 마음이듭니다.
고양이마다 표정이 다 달라요.ㅎ 고양이의 삶에대한 고민과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의 삶에 대한 고민이 보이는 작품이네요 !귀여운 고양이들 잘 보고가요!!ㅎㅎ
고양이들을 참 깜찍하게 잘 표현했네요!!
우리주변에 고양이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볼수있는 멋진작품이었습니다. 고양이의 다양한 표정을 관찰하는 재미도 있고요. 이작품을 추천합니다♡
고양이의 다양한 표정이 절로 웃음짓게 하는군요...
작가님도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분인듯 ^^
고양이에 대한 작가님의 사랑이 느껴집니다. 표정이 다이뻐요. 장식으로 갖고슾네요~
주위에 쉽게 볼수 있는 고양이라 더 호감이 가네요. 그리고 실생활에 접목하면 좋을것 같아요.
제작하느라 수고하셨네요. 폰에 사용할 그립톡으로도 사용할 수 있겠네요.
고양이를 모티브로 여러가지 표정과 스토리가 연상되는 작품인것 같아요
조각 하나 하나에서 작가님의 따뜻함이 느껴지네요 다음작품도 기대가 됩니다
고양이마다 표정과 색감이 다 다르네요!!
무한한 작가님의 표현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
컨셉이 참 좋네요. 수많은 고양이들의 표정 속에 담긴 세상 ....다시 한번 우리를 돌아보게 합니다.
냥이도자기로 냥이의 생각 스토리텔링을 형상화한 독특한 작품이네요. 다양한 냥이의 모습을 보는 재미도 있고요. 좋은 작품 잘 보고 갑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작품이네요^^~
냥이의 표정 하나하나가 살아있어요
좋은 작품이네요 👍
냥이와 도자기라는 매개로
작가의 상상력을 펼쳤네요.
재미있고 깜찍합니다.
조금 다듬으면 역작이 나올 듯
합니디ㅡ.
우리 며느리가 사랑하는 고양이 이프가 세상을 떠난지 1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그 슬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더군요.
고양이는 사료 먹고 살지만 사람의 사랑으로도 사는게 아닐까 합니다.
예쁜 모양으로 많이 만들면 좋겠어요.
정원을 가꾸는 철학자 고양이들. 너무너무 매력적입니다^^
하나하나 개성있는 고양이들 구경하는 재미가 최고네요!
너무 귀여워서 갖고 싶어요
냉장고 자석으로 만들어서 매일 보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