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 솜씨자랑
Pegazi Bag
조아라
202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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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혼자 비즈 꿰는 게 취미인데, 외갓집 외 연고가 없는 부산으로 이사와서 혼자 시간이 좀 많았습니다.
주로 어두운 색 계열로 많이 작업합니다만 여름에 들고다닐 비딩백이 하나 갖고 싶어서 시작한 작품입니다.
사용한 막대비즈 컬러가 Ivory cream matte 인데요, "상아색"인 만큼 별명으로 "뼈다귀"로 부르던 중, 이사 온 곳인 부산 방언으로 "뼈다귀"를 "빼가지"라고 하는 것을 듣고 출품명을 정했습니다.(처음 들었을 때 외국어같아서 부러 영어로 비슷하게 써 봤네요)
과정은 비즈공예 치고는 매우 단순합니다. 실제 비즈공예 스티치의 네팅이랑 좀 비슷합니다만, 제가 그렇게까지 고급 기술을 쓰지는 못하는 편이기도 하고,
재료라고 해도 동대문시장에서 산 2호 낚시줄과 2 mm 시드비즈 및 6 mm 막대비즈, 대나무 핸들 한쌍이 전부일 정도입니다.
(보통 비즈공예에서 네팅 등 고급 기술에는 주로 '델리카 비즈'라고 하는 직사각형의 비즈를 주로 쓰니까요)
단순 반복이 많은 많큼 손잡이 부분 올라올 때는 파우치 류를 주로 만드는 저도 좀 질렸었지만!
완성한 후 들고다닐 땐 누가 물어봐주면 그렇게나 또 반갑습니다!! 그 재미로 사실 계속 하는지도 몰라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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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가방인줄알고들어왔다가 비즈꿰시는거보고 놀랐어요! 직접못본게 아쉬울정도로 멋진가방이네요!
비즈로 가방을 만들었다는게 신선해요~♡
여름에 멋스럽게 들기 넘 좋을듯해요
사고싶은 작품이네요~^^
원피스랑 잘어울릴거같아요!! 시원한느낌도들고 이뻐요 손잡이와 잘어울려요 저도 손재주가 있으면 좋겠어요ㅎ
와 이건 팔면 사고 싶을 정도록 너무 예쁘네요 ! 디자인도 디자인인데 실용적인 면에서도 최고인것 같아요. 여름에 들고 다니기 딱인 가방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