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 솜씨자랑
나무정령 톰티
장소영
202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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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블루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던 저는 한권의책을 추천 받았습니다. 초등4학년 딸아이와 읽기 적당하겠다 싶어 편하게 읽었지요. 기대이상으로 참 위로가 되는 책이었습니다.
나무의 정령인 톰티는 숲속이 아닌 작디 작은 어느집화분에 정령이됩니다. 그 집에서 만난 톰티의 친구들은 적당한 나무를 찾아 모험을 떠나죠.
힘든 시기에도 친구와 자연은 큰 위로와 치료임을 깨닫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저는 톰티와 친구들을 만들어 보기로 하였습니다. 집에 있는 자투리천이나 실을 최대한 활용하였습니다.
자켓을 표현하는데 가장 많은 시간이 걸렸는데요. 천으로 자켓의 기본 모양을 만들고 실을 적당한 길이로 잘라 하나 하나 바느질을 하여 고정시켰답니다.
완성된 톰티를 보고 좋아하는 분들이 많아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에게 바느질은 복잡한 생각을 날려 버리는 마법같은 취미입니다.
힘든 시기에 바느질을 한다는 건 큰 위로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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